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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대게 탐방기2006.11.12
피식...
돈 많으면서 축구에 관심많은 정치인...
지난 대선에서는 노무현과의 막판 결별 선언으로 진보세력들을 똘똘 뭉치게 해주었던
그래서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사람.
가수 김흥국씨가 조아라하면서 따르는 어르신..
이 정도로 나의 머리에는 각인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총선을 겪으면서
여기자 성희롱 딱지와 함께 더 붙은게 있으니...
바로 힙합몽준.... 너무 귀여우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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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자체 발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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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변호사 공부법
고승덕 변호사의 공부법이라는..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프로그램에서항상 방긋 미소 짓고 있는 얼굴과
차분한 말솜씨. 그리고 고시 3개 합격자라는 든든한 배경까지
자문 변호사 중에 가장 신뢰감을 주는 변호사의 공부법이라길래
그 내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한 번 읽어보았다.
시중에 돌고 있는 공부법과 별 다를 바 없는 지극히 평범한 것?
하지만 실제 이렇게 하라면 할 수 없을 것 같은 절대 평범하지 않은 내용이었다.
항상 회사 업무 핑계로 더 나은 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고 있는
나에게는 새롭게 마음을 다잡게 하는 좋은 글이었다.
한줄 요약은
남보다 더해야 남만큼 한다.
[ 도 입 ]

사법고시 합격, 외무고시 2등, 행정고시 1등, 그리고 서울대 법대를 수석 졸업했다.
학교 졸업 후 부모님께 큰 절을 했었다.
똑똑한 머리를 물려줘서가 아니라, 사실은 변변찮은 외모덕에 그저 고시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 줬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 본 론 ]
내 직업은 ① 변호사, ② 방송도 하고, 3년 전부터 ③ 책을 쓰고 있다. 평생 소원이 1년에 1권씩 평생 책을 내는 것이다.
④ 글도 쓴다. 모 신문사에 경제기사를 1주일에 2개정도 쓴다. ⑤ 또 오늘과 같은 특강도 한다. 평균 1주일에 2회 정도. ⑥ 증권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회원수만도 3만 5천명 정도 된다. 나름대로 홈페이지 관련 사업을 하나 구상중인 것도 있다.
⑦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척 많은 것 같고 어떻게 이걸 다 할까 생각이 들겠지만 다 가능하다.
이 중에서 한가지만 하더라도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다 가능하다.
무엇이든지 목표가 중요하며,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신이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일수록 확신을 갖지 못한다.
사람들은 나의 삶을 보면서 머리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다 노력의 결과다.
학교 다닐 때 누구나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해 봤을 것이다.
고 2때 수학 45점의 낙제점수를 받은 적이 있다. 그 때 대학을 못 간다는 선생님의 말이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
그러나 집안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외를 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6개월간 죽어라고 했다. 그리고, 그 해 9월 2학기 때 400점 만점에 400점을 받았다. 그 이후로 매 시험마다 1등 했고, 석달에 한 번 정도 2등을 했었다.
학생시절 나는 여러 차례 내가 결코 남들보다 머리가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남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인생에 있어 2가지 자세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남보다 적게 노력하고 결과는 남들과 같은 똑같이 나오게 하려고 한다.
사실은 이것이 경제학 법칙에 맞는 것이다. 투입을 적게하고 효과를 많이 내는 것.
반대로, 다른 사람들 만큼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의 경험상으로 보면 후자가 훨씬 좋은 결과를 낳는다.
남보다 노력을 더 많이 해서 비슷한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 이것은 어느 시점이 지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면서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이다.
그럼 노력이란 무엇이냐?
나는 “노력이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라고 정의 내린다. 하지만 물론 결과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다.
노력에도 함수 관계가 성립한다.
* 노력 = f (시간 × 집중)
내가 실제 노력을 했는가 안 했는가를 판단하려면 시간을 많이 투입했거나 집중을 잘 했는가를 살펴보면 된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5시간만에 끝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실제 일을 더 잘하는 것 같지만 나머지 2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더 많이 알기 위해 그 2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면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집중에 대해서 얘기해 보면, 고시 공부할 때 예를 들어 보겠다.
나는 고시 공부를 1년간 해서 합격했다. 어떻게 가능 했느냐?
첫째는 된다고 생각하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보통 고시에 합격하려면, 봐야 할 책이 50권, 권당 페이지는 500P, 그 책을 5번을 봐야 합격하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나는 7번을 보았다. 이를 계산해 보면 50 × 500 × 7 = 175,000 페이지를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것을 1년을 360일로 계산해보면 1일 목표량이 나온다. 즉, 1일 500 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봐야 한다는 계산이다.
이처럼, 목표를 세울 때는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막연한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다.
이 결론을 보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람들은 포기하게 된다.
설사 하게 되더라도 하다가 흐지부지 된다. 이렇게 목표에 대해 확신이 없고, 목표를 의심하는 사람은 집중을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목표에 확신을 가져라.
된다는 사람만 되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 된다. 일단 안 된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85%의 사람들은 이미 나의 경쟁상대가 아닌 것이다.
된다고 생각하는 일부만 나의 경쟁이 된다. 그럼 경쟁대상이 줄어드니 훨씬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진다.
세상도 절대적으로 잘 하는 사람은 원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 남 보다만 잘 하면 된다.
그럼, 다른 사람보다 잘 하고 있는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나 자신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인간은 거의 비슷하다. 내가 하고 싶은 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 선에서 멈춘다.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소 노력이란 것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고시 공부할 때 7시간 잤다. 장기간 공부를 해야 할 경우라면 일단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하루 24시간 중 나머지 17시간이 중요하다.
고시생의 평균 1일 공부시간은 10시간. 그러나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잠자는 시간 빼고 17시간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정말,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남들과 똑같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반찬 떠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씹는 시간도 아까웠다. 그래서 모든 반찬을 밥알 크기로 으깨어 밥과 비벼 최대한의 씹는 시간도 아꼈다.
숟가락을 놓는 그 순간부터 공부는 항상 계속 되어야 했다.
나의 경쟁자가 설마 이렇게까지 하겠냐 하고 생각들면 노력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생활 할 때 보면 소위 미국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운다.
점심시간 1시간 다 쓰고, 이래저래 20~30분 또 그냥 보내는 우리 나라 사람들은 그들에 비하면 일 하는게 아니다.
집중을 잘 하는 것은 벼락치기 하는 것이다.
벼락치기 할 때가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한다.
우등생은 평소에 벼락치기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막연한 목표를 가지면 이렇게 긴장이 안되지만 분명하면 항상 긴장되고 집중을 잘 할 수 있다.
방송하면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 주변 사람들은 말렸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사람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해야 할 일이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면 해도 되는 일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나에게는 인생 철학이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A와 B가 있을 때 나는 A가 더 중요하지만 B를 선택해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학교 다닐 때 나는 A는 여자친구 였고, B는 고시 합격 이었다. 대학시절 한 때 A는 내게 무척 중요한 시기가 있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t1,t2판단법이란게 중요하다. 내가 A를 선택하면 난 B를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줄어든다.
그러나, 나의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A를 성공하는 일 또한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B를 먼저 해서 좀 더 유리한 조건이 되면 A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면 고시합격을 더 빨리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집중도 잘 되었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낀 것이다.
장기간 동안 시간의 흐름을 계산해 볼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난 남들이 말려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코미디 프로에도 나갈 수 있었다.
난 " 할 수 있을 때 뭐든지 해 버리자 " 라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쌓아 가면 된다.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더라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아예 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나의 징크스는 시험에 합격하려면 책을10번을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합격의 확신을 갖는다.
3~4번만 보면 불안하다. 그래서 그냥 뭐든지 기본적으로 10번을 본다. 몇 번 3~4번 책을 보고 시험을 본 적 있다. 역시 떨어졌다.
[ 결 론 ]
앞으로는 이렇게 해 보자.
첫째는 남보다 많이 노력하는 것.
둘째는 어려운 목표일수록 확신을 갖자. 그러면 정말 되는 일이 훨씬 많다.
셋째는 남보다 최소 3배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자.
직장에서 윗 사람이 일을 시킬 때 남보다 더 많은 일을 시키고, 나한테만 어려운 일을 시키더라도 신나는 표정을 짓자.
대부분의 사람, 아니 나의 경쟁자는 이럴 때 얼굴을 찌푸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기려면 그들 보다는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힘들더라도 괴로움을 추가해 보자.
남들에 비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3배의 노력만 한다면 4번째 부터는 분명 가속도가 붙어 급속도로 차이가 날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인관계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 세상을 살다보면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노력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나 혼자의 노력 외에 대인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우가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 최소 5분은 상대방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할애해 보자.
남과 똑같이 해서는 절대 노력했다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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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직중에 칼퇴근 하는 곳은 어디인가
전산 전공해서 전산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이여..좋아서 시작한 일이고
힘들지 않습니까?
여전히 즐겁습니까?
칼퇴근은 하십니까?
하면서도 즐거웠고
내가 개발에 참여해 나온 제품이 히트 상품이라며 언론에서 떠들어될때면
은근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내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도 있었고
내 능력이 되는 한 이 분야에서 계속 일을 하고 싶었다.
요즘 부쩍 퇴직하는 동기들이 많다
그 대부분이 회사를 옮기는게 아니고 전산일을 그만두고자 떠나는 사람들이다
하나같이 이유는 내 생활이 없다는 거였다.
뭐할꺼냐는 질문에
당분간 다 잊고 쉬고 싶다. 일만 하다가 내 젊음을 보낼수는 없는거 아니냐이런 동기 녀석의 강한 말에 그 어떠한 부정도 할 수가 없었다.
번듯한 대기업 연구원 직책을 버리고
무슨 일을 할지 결정도 하지 않은채 나가는 동기들에게
남은 우리가 건네는 말이라는게..
축하한다. 부럽다..... 라니.
결혼을 위해 주말마다 선을 보러 다니던 대학 동기 녀석은
최근에 만난 교사와 좋은 감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밤 10시경에 회사 복도에서 나누는 대화가
버얼써 퇴근했어요..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지요.늦게까지 퇴근 못하는 걸 여자가 이해를 못해서 할 수 없이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그 친구...
어쩌다가 우리가 이런 거짓말까지 해야 하는 것인가...
이유가 뭘까?
8시간일는 법정 근로시간안에 다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업무 ?
아니면 적정 업무임에도 그 시간안에 다 해결할 수 없는 개발자의 능력 부족?
아니면 코딩은 역시 밤에 해야되라고 밤까지 미뤄두는 개발자의 습성?
아니면 개발이라는 것도 막 쪼으기만 하면 아웃풋을 내어놓을꺼라는 경영진의 생각?
IT 초강대국 대한민국..
훗....
날 좋은 주말 출근해서 투정부리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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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무엇을 믿어야 하나
원글 : 2MB ‘컴퓨터개그’ 폭로한 <노컷뉴스>가 둘인 이유~?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 관련 기사가 연일 논쟁거리다.
질타와 우려가 많긴 하지만 그것 또한 국민의 정치적 관심이 높다는 아주 긍정적인 마인드로 봐줄수가 있다.
심하게 긍정적인 마인드인 것은 인정!!
하지만 오늘 본 블로그의 내용은 참 씁쓸하기 까지 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1941년 생이다.
우리 나이로는 68세이다.
대통령이다보니 어느 정도 메이크업도 할 것이고 젊은 시절부터 관리를 잘 한 덕인지 그렇게 늙어 보이진 않는 듯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분이 결코 적은 나이는 아니라는 것이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60대 후반의 어르신들이 컴퓨터를 못한다는 것이 흠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 나이대 분에게 Ctrl+Alt+Del 눌러서 로그인 창 나오게 하는것 까지 바란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여튼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에게 관대한 잣대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
그 분은 어김없이 실망을 안겨줘버렸다.
비밀번호 입력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컴터를 사용 못한게 그렇게 부끄러웠던가?
왜 멀쩡한 기사에까지 칼질을 요구한 것일까?
컴퓨터 사용 못한거랑 언론을 입맛대로 요리한 것 둘 중에 어느 게 더 부끄러운 일인지도 모르는 사람을 우리의 지도자라고 모셔야 하는가?
현재 새 정부는 문제시 되는 일이 발생할때마다
전 정부의 무능함 때문이라고 구질구질 변명을 하고 있다.
- 지난 5년간 노무현 탓이라고 그만큼 해대고도 아직 탓할 게 남아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번 노컷 뉴스의 수정전 기사가 나오게 된 것도
언론에게 너무나 많은 자유를 줘버린
그렇게 줘버린 자유로 인하여 임기 5년동안 한 순간도 언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노통의 탓으로 돌릴 것인가?
컴퓨러~ 좀 되게 해주게...
주변 참모에게 저 한마디만 잘 했어도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터인데...
참 씁쓸하다..
앞으로 5년이 걱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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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 장수...양다리??
웹질을 조금이나마 하는 사람이라면 이 사진으로 꼿꼿장수 닉넴 획득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난 방북시 동했하여 김정일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던 김장수 전 국방장관의 사진을 쉽게 보았을 것이다.
김장수 전 국방장관 옆에서 악수를 나누었던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깍듯한 90도 인사와 너무나 대조가 되어 나의 머리속엔 진정한 군인으로 남아 있던 사람이다.
그로부터 몇 달후 정권이 바뀔 즈음 인수위에서 국방 장관 유임을 제의했으나
난 참여정부의 장관이라며 일언지하에 거절, 유명세를 탄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 이후에도 서울역에서 낙향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충심의 눈물을 흘렸으며,
국방장관까지 지내면서 전셋집 밖에 없다는 기사가 나면서 꽤 유명세를 탔었던 김장수 전 국방장관.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한나라당 비례대표 순번을 받아 입당한다고 한다.
그 전에는 통합 민주당 손대표에게 비례 대표 2번을 달라는 말을 했다 한다.
저울질 해보니 한나라당의 조건이 더 끌렸던 것인가?
아직까지 김장수 씨가 명확한 해명을 하고 있지 않으니
어느게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가, 참여정부의 사람이라 말하던 그가
어떻게 이렇게 돌아설 수 있는가 하는데는 참 섭섭한 마음과 함께 실망이 따른다.
내가 진짜 멋진 남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이기에 그 아쉬움이 더 크게 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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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프루트에서 한 시간도 채 안걸리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와인 사러 한번씩 간다.
포도밭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와 옆을 흐르는 라인강의 유람선을 패키지로 묶어서 관광 상품으로 팔고 있다.
우리나라 대운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독일 운하의 관광상품 예로 드는 곳이 이 동네가 아닌가 싶다.
추부길씨였던가.. 케이블카 타고 유람선 타고 독일 운하 가로질러 오는 것 재미있습니다. 라고 말했었지..2인용 케이블카에 남자 두 명이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포도밭을 가로지르게 되면 없던 정(情)도 생기게 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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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Heidelberg] -Germany
프랑크푸르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기에 출장자들 필수코스가 되어 버렸다
독일은 둘러보면 주변에 성들이 참 많이 있다. 그리고 그 성들이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하이델베르크만의 특별함을 찾을 수는 없었다.
때마침 공사가 한창이어서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인물 사진들로만 흐흐..
성 입구에서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면 성에 다달을 수 있다.
성 올라가는 계단
오른쪽 하단부에 사람의 흔적이 보이는가!!! 설정샷에 빠져있는 쥔장.
성 내부
저걸 어떻게 쌓았을까??
네이버에서 약간만 검색해보면 이 각도에서의 마을사진들을 많이 찾을 수가 있는데, 관광객들이 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졌기에 셔트를 누른게 아닌가 싶다.
성위에서 본 마을
날 피하는 경군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인지라 아랫마을은 성탄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다.
아기자기하고 이쁜 기념품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아랫마을
하이델베르크 성 두 줄 요약독일 주요 관광지이긴 하나
와~~라는 감흥을 주지는 못하는...타이트한 관광이라면 빼도 될 법한 곳???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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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가 설 연휴동안 다녀온 유럽 여행의 흔적을 보여주었다. 유럽에 좀 이뿌다는 나라를 구경한 것 같은데 또 가고 싶다고 야그하는 걸 보면 역시 출장과 여행은 다른가봐...ㅡㅜ 토스가 찍어온 베니스 베니스 곤도라 뭐였더라...오래되니 기억이 Basilica San Marco
이쁜 사진들을 보니 2년동안이나 미뤄뒀던 나의 이태리 사진들이 생각이 났다....
나의 두번 째 출장지였던 이태리.
이태리라는 나라는 가기전부터 민족성이 우리 나라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민족성이란 좋게 말해 감정의 풍부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다혈질적인 캐릭터.?
빨리 빨리.. 문화가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 같은, 그래서인지 너무나 점잖은 사람들만 있는 독일보다는 더 빨리 친숙함을 느꼈던 나라였다. 좋은건가???
오죽했으면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에 떨어지자 마자 벌써 짐을 챙기고 먼저 나갈려고 줄을 서는데..ㅎㅎ 승무원조차 별 제지도 않고 짐을 같이 내려주더라구...
아마도 이때가 E900 모델 진행할때였던 것 같은데 주말 하루 짬을 내어서 다녀왔던 베니스.
참 아름다웠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돌아다니고픈 동네였다.
그리고 아래는 San Marco 광장. 비둘기에 천국같다는.
Piazza de San Marco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좀 지저분한
운전도 다들 어찌나 터푸하게 하는지...
하지만 여자들 엄청 이쁜.. 물론 남자도 쪼금 멋지던
이태리.
더 많은 사진은 옆 메뉴 링크 - 사진첩에 있다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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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나오고 처음으로 휴식을 허락받은 주말..
무엇을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던차에
룩룩룩셈부르크 아아아르헨티나.......
독일 근처에 있는 룩셈부르크를 가보기로 결정...+_+
이제껏 출장지에서 돌아다닌 곳은 언/젠/가 누/군/가 한 번쯤은 가본곳을 다시 둘러보는 거라서 가이드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한명씩은 꼭 있었는데
룩셈부르크는 우리가 뚫었다고나 할까...
네이버 형님에게 물어본 결과 룩셈에서 볼 곳은
노트르담 대성당 (Cathedrale Noter-Dame)/ 아돌프 다리 (Pont Adolphe)/ 비앙덴 성 (Vianden Castle)
이 정보만 가지고 출발...ㅡㅡ;;;;
네비 셋팅이 잘못되었는지 Frankfurt에서 66번 - 3번까지는 고속도로로 잘 가더니 그 뒤부터는 꼬불꼬불한 국도로만 안내를 하네.. 네비 입장에서는 가장 가까운 거리를 추천한 거겠지만 ( 고속도로는 3번 타고 콜벤츠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되기때문에 거리상으로는 더 길 듯.. )
국도로만 간다고 신경질 내는 와중에 의외의 성과가 있었으니...짜잔..
엄청난 포도밭과 함께 이쁜 강이 마을을 흐르고 저 멀리 뾰족한 성도.. 뤼데스하임과 같은 마을을 발견했기에 차를 잠시 세우고 기념 촬영.

강과 하늘의 색깔이 너무나 좋았던 이름모를 독일의 어느 마을

마을의 왼편으로는 강이 흐르고 오른편은 이와 같은 포도밭이 즐비..맛있는 와인 +.+
빨리 빨리 룩셈으로 가고자 또다시 고고싱
꼬불꼬불 국도를 계속 달려 .. 약 3시간 가량 달려 드뎌 룩셈부르크에 도착!!!
신시내 사진을 살포시 한방 남겨주고

유럽같이 생긴 거리






여기서는 어떤 방향을 쳐다봐도 멋진 풍경이 나오는데, 우선 헌법광장 (Place de la constitution) 에 있는 1차 세계대전 전몰자 위령탑.

1차 세계대전 전몰자 위령탑
광장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Cathedrale Noter-Dame 이 나온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성당은 정말 예쁜 것 같다.. 실내도 어찌나 고풍스럽던지




룩셈에서 약 35킬로 가량 떨어진 Vianden이란 곳을 네비에 찍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
하지만 그 누구도 가본적 없는 곳이기에, 그리고 Vianden이라는 마을에 Vianden castle이 있다는 확신을 못 가졌기에 가는 내내 찜찜 ㅡㅡ;;
'정말 있기는 한거야?',
'전혀 성이 있을 것 같지 않은데요..'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고개를 딱 넘는데, 올~~ 우리 셋 다 탄성을 자아내게 한 것이 나타났으니 그건 바로 요거.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바로 Vianden castle
가는 차안에서 심심했던 써뉘양이 얼마남지 않았던 NV10의 수명을 확 줄여 놓는 바람에 이 한장을 마지막으로 카메라는 사/망
게다가 우리가 성 문닫는 시간(오후 5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성 안을 둘러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안고 다시 Frankfurt로....
(+) 룩룩룩셈부르크 노래가 재미있어서 좀 가벼운 나라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작지만 아름다운 (하지만 물가는 비싼 듯), 그리고 좀 더 준비를 하고 가서 많이 둘러볼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나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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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대게 탐방기
VJ특공대에서 울진 대게 비빔면을 봤다면서 무작정 찾아 떠나자는 으천 커플과 함께
울진으로 향했다.
후포로 가는길에 만난...

일제시대에 광산이었다가 오염이 되어서 매립을 했다는데...
끝까지 대게비빔면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우리는 울진에서 영덕으로 이동...
이동하는 길에 7번 국도에서 너무나 멋진 파도를 구경했다
파도와 맞서서 낚시를 하는 아저씨들...
그리고...
어렵게 찾아간 영덕이었건만
우리는 대게비빔면은 먹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 넘으로 섭섭함을 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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