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4월 일정

2008. 4. 6. 14:21
요즘 몇 안되는 나의 즐거움 중에 하나는 프로야구이다.

지난 시즌 배영수를 포함한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들게 시즌을 버티고,

그 결과 가을 야구도 짧게 끝내버려서인지
 
올해는 더 간절히 시즌을 기다린 것 같다.

어제까지 7게임을 진행중인데 5연승 잘 달리더니만 우리 히어로즈를 만나 예쁘게 2승 선사해준 상태이다.

(왜 이리도 현대만 만나면 약해지는지... 현대가 이름을 바꾸고 새 창단해도 그 징크스는 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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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좔좔좔 투구

여튼 올해는 배영수도 부활했고 권오준, 권오원, 권혁, 그리고 노련미의 이상목까지 가세함으로

작년에 전병호, 안지만, 임창용 등으로 꾸려가던 불펜이 더 막강해진 것 같다.

물론 든든한 마무리 오승환이 올해도 잘 막아줄 것 같고....

선 감독 취임하고 나서 지키는 야구인지 뭔지를 한다고

삼성 방망이가 예전같지 않아

영 야구 보는 재미가 반감되긴 했지만서도

새롭게 크루즈를 영입해서 만든 양신- 심정수 - 크루즈의 막강 클린업 트리오가 올해는 뻥뻥 잘 쳐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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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중요할때 한방 꼭 부탁해

(  심정수: 올해는 계약 마지막인데 심봉사라는 닉넴은 떨쳐버려야 하지 않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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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군 리그에서 도루를 제외한 모든 타격부문에서 짱 먹은 최형우!! 의 호탕한 타격쇼도 기대가 와방 된다.



나의 근무지에는 지역색이 분명해서인지 롯데와 삼성팬들이 가장 많다.

매년 그렇듯 시즌 초반 롯데의 힘이 무섭게 발휘 되고 있는 요즘 팬들 조차 덩달이 기분이 좋은 것 같다.

나야 뭐..물론 놀리는게 재밌으니

꼴데 올해 쌓을 승수 초반에 다 쌓아두네
라고는 하지만...크크

롯데 팬들의 열정은 참 대단하다 싶다.

올 가을에는 꼭 롯데가 야구를 했음 한다... 물론 삼성이랑..

그런 의미에서 4월 대 롯데전은 야구장에서 응원을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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