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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데스 하임 [Rudesheim Am Rhein] -Germany20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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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Heidelberg] -Germany2008.03.13
꼿꼿 장수...양다리??
웹질을 조금이나마 하는 사람이라면 이 사진으로 꼿꼿장수 닉넴 획득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난 방북시 동했하여 김정일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던 김장수 전 국방장관의 사진을 쉽게 보았을 것이다.
김장수 전 국방장관 옆에서 악수를 나누었던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깍듯한 90도 인사와 너무나 대조가 되어 나의 머리속엔 진정한 군인으로 남아 있던 사람이다.
그로부터 몇 달후 정권이 바뀔 즈음 인수위에서 국방 장관 유임을 제의했으나
난 참여정부의 장관이라며 일언지하에 거절, 유명세를 탄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 이후에도 서울역에서 낙향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충심의 눈물을 흘렸으며,
국방장관까지 지내면서 전셋집 밖에 없다는 기사가 나면서 꽤 유명세를 탔었던 김장수 전 국방장관.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한나라당 비례대표 순번을 받아 입당한다고 한다.
그 전에는 통합 민주당 손대표에게 비례 대표 2번을 달라는 말을 했다 한다.
저울질 해보니 한나라당의 조건이 더 끌렸던 것인가?
아직까지 김장수 씨가 명확한 해명을 하고 있지 않으니
어느게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가, 참여정부의 사람이라 말하던 그가
어떻게 이렇게 돌아설 수 있는가 하는데는 참 섭섭한 마음과 함께 실망이 따른다.
내가 진짜 멋진 남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이기에 그 아쉬움이 더 크게 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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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데스 하임 [Rudesheim Am Rhein] -Germany
프랑크프루트에서 한 시간도 채 안걸리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와인 사러 한번씩 간다.
포도밭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와 옆을 흐르는 라인강의 유람선을 패키지로 묶어서 관광 상품으로 팔고 있다.
우리나라 대운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독일 운하의 관광상품 예로 드는 곳이 이 동네가 아닌가 싶다.
추부길씨였던가.. 케이블카 타고 유람선 타고 독일 운하 가로질러 오는 것 재미있습니다. 라고 말했었지..2인용 케이블카에 남자 두 명이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포도밭을 가로지르게 되면 없던 정(情)도 생기게 된다., ㅎㅎ
케이블카를 타고 지나가면 포도밭 옆을 흐르는 라인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엄청난 규모의 동상이 하나 있긴 한데 정확하게 어떤 의미를 품고 있는지는 긁적긁적.... 로멘틱 코스 패키지를 구입하게 되면 이 유람선을 타고 다시 돌아오게 된다. 배는 깔끔하고 널찍해서 좋았지만 너무 느려서리 지루하기 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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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Heidelberg] -Germany
프랑크푸르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기에 출장자들 필수코스가 되어 버렸다
독일은 둘러보면 주변에 성들이 참 많이 있다. 그리고 그 성들이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하이델베르크만의 특별함을 찾을 수는 없었다.
때마침 공사가 한창이어서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인물 사진들로만 흐흐..
성 입구에서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면 성에 다달을 수 있다.
성 올라가는 계단
오른쪽 하단부에 사람의 흔적이 보이는가!!! 설정샷에 빠져있는 쥔장.
성 내부
저걸 어떻게 쌓았을까??
네이버에서 약간만 검색해보면 이 각도에서의 마을사진들을 많이 찾을 수가 있는데, 관광객들이 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졌기에 셔트를 누른게 아닌가 싶다.
성위에서 본 마을
날 피하는 경군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인지라 아랫마을은 성탄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다.
아기자기하고 이쁜 기념품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아랫마을
하이델베르크 성 두 줄 요약독일 주요 관광지이긴 하나
와~~라는 감흥을 주지는 못하는...타이트한 관광이라면 빼도 될 법한 곳???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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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Venezia] - Italy
토스
가 설 연휴동안 다녀온 유럽 여행의 흔적을 보여주었다. 유럽에 좀 이뿌다는 나라를 구경한 것 같은데 또 가고 싶다고 야그하는 걸 보면 역시 출장과 여행은 다른가봐...ㅡㅜ 토스가 찍어온 베니스 베니스 곤도라 뭐였더라...오래되니 기억이 Basilica San Marco
이쁜 사진들을 보니 2년동안이나 미뤄뒀던 나의 이태리 사진들이 생각이 났다....
나의 두번 째 출장지였던 이태리.
이태리라는 나라는 가기전부터 민족성이 우리 나라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민족성이란 좋게 말해 감정의 풍부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다혈질적인 캐릭터.?
빨리 빨리.. 문화가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 같은, 그래서인지 너무나 점잖은 사람들만 있는 독일보다는 더 빨리 친숙함을 느꼈던 나라였다. 좋은건가???
오죽했으면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에 떨어지자 마자 벌써 짐을 챙기고 먼저 나갈려고 줄을 서는데..ㅎㅎ 승무원조차 별 제지도 않고 짐을 같이 내려주더라구...
아마도 이때가 E900 모델 진행할때였던 것 같은데 주말 하루 짬을 내어서 다녀왔던 베니스.
참 아름다웠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돌아다니고픈 동네였다.
그리고 아래는 San Marco 광장. 비둘기에 천국같다는.
Piazza de San Marco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좀 지저분한
운전도 다들 어찌나 터푸하게 하는지...
하지만 여자들 엄청 이쁜.. 물론 남자도 쪼금 멋지던
이태리.
더 많은 사진은 옆 메뉴 링크 - 사진첩에 있다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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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emburg] 2007년 10월 6일
출장 나오고 처음으로 휴식을 허락받은 주말..
무엇을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던차에
룩룩룩셈부르크 아아아르헨티나.......
독일 근처에 있는 룩셈부르크를 가보기로 결정...+_+
이제껏 출장지에서 돌아다닌 곳은 언/젠/가 누/군/가 한 번쯤은 가본곳을 다시 둘러보는 거라서 가이드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한명씩은 꼭 있었는데
룩셈부르크는 우리가 뚫었다고나 할까...
네이버 형님에게 물어본 결과 룩셈에서 볼 곳은
노트르담 대성당 (Cathedrale Noter-Dame)/ 아돌프 다리 (Pont Adolphe)/ 비앙덴 성 (Vianden Castle)
이 정보만 가지고 출발...ㅡㅡ;;;;
네비 셋팅이 잘못되었는지 Frankfurt에서 66번 - 3번까지는 고속도로로 잘 가더니 그 뒤부터는 꼬불꼬불한 국도로만 안내를 하네.. 네비 입장에서는 가장 가까운 거리를 추천한 거겠지만 ( 고속도로는 3번 타고 콜벤츠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되기때문에 거리상으로는 더 길 듯.. )
국도로만 간다고 신경질 내는 와중에 의외의 성과가 있었으니...짜잔..
엄청난 포도밭과 함께 이쁜 강이 마을을 흐르고 저 멀리 뾰족한 성도.. 뤼데스하임과 같은 마을을 발견했기에 차를 잠시 세우고 기념 촬영.
강과 하늘의 색깔이 너무나 좋았던 이름모를 독일의 어느 마을
마을의 왼편으로는 강이 흐르고 오른편은 이와 같은 포도밭이 즐비..맛있는 와인 +.+
빨리 빨리 룩셈으로 가고자 또다시 고고싱
꼬불꼬불 국도를 계속 달려 .. 약 3시간 가량 달려 드뎌 룩셈부르크에 도착!!!
신시내 사진을 살포시 한방 남겨주고
유럽같이 생긴 거리
드디어 나타난 Pont Adolphe
아돌프 다리 건너편으로 가면 노트르담 대성당과 헌법광장이 나온다.
여기서는 어떤 방향을 쳐다봐도 멋진 풍경이 나오는데, 우선 헌법광장 (Place de la constitution) 에 있는 1차 세계대전 전몰자 위령탑.
1차 세계대전 전몰자 위령탑
광장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Cathedrale Noter-Dame 이 나온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성당은 정말 예쁜 것 같다.. 실내도 어찌나 고풍스럽던지
네이버 형님한테 물어봤던 주요 관광지를 대충 돌아본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비앙뎅성을 찾아서 고고!!!
룩셈에서 약 35킬로 가량 떨어진 Vianden이란 곳을 네비에 찍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
하지만 그 누구도 가본적 없는 곳이기에, 그리고 Vianden이라는 마을에 Vianden castle이 있다는 확신을 못 가졌기에 가는 내내 찜찜 ㅡㅡ;;
'정말 있기는 한거야?',
'전혀 성이 있을 것 같지 않은데요..'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고개를 딱 넘는데, 올~~ 우리 셋 다 탄성을 자아내게 한 것이 나타났으니 그건 바로 요거.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바로 Vianden castle
가는 차안에서 심심했던 써뉘양이 얼마남지 않았던 NV10의 수명을 확 줄여 놓는 바람에 이 한장을 마지막으로 카메라는 사/망
게다가 우리가 성 문닫는 시간(오후 5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성 안을 둘러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안고 다시 Frankfurt로....
(+) 룩룩룩셈부르크 노래가 재미있어서 좀 가벼운 나라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작지만 아름다운 (하지만 물가는 비싼 듯), 그리고 좀 더 준비를 하고 가서 많이 둘러볼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나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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