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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2MB ‘컴퓨터개그’ 폭로한 <노컷뉴스>가 둘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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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 관련 기사가 연일 논쟁거리다.
질타와 우려가 많긴 하지만 그것 또한 국민의 정치적 관심이 높다는 아주 긍정적인 마인드로 봐줄수가 있다. 
심하게 긍정적인 마인드인 것은 인정!!

하지만 오늘 본 블로그의 내용은 참 씁쓸하기 까지 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1941년 생이다.
우리 나이로는 68세이다.
대통령이다보니 어느 정도 메이크업도 할 것이고 젊은 시절부터 관리를 잘 한 덕인지 그렇게 늙어 보이진 않는 듯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분이 결코 적은 나이는 아니라는 것이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60대 후반의 어르신들이 컴퓨터를 못한다는 것이 흠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 나이대 분에게 Ctrl+Alt+Del 눌러서 로그인 창 나오게 하는것 까지 바란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여튼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에게 관대한 잣대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
그 분은 어김없이 실망을 안겨줘버렸다.
비밀번호 입력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컴터를 사용 못한게 그렇게 부끄러웠던가?
왜 멀쩡한 기사에까지 칼질을 요구한 것일까?
컴퓨터 사용 못한거랑 언론을 입맛대로 요리한 것 둘 중에 어느 게 더 부끄러운 일인지도 모르는 사람을 우리의 지도자라고 모셔야 하는가?

현재 새 정부는 문제시 되는 일이 발생할때마다
전 정부의 무능함 때문이라고 구질구질 변명을 하고 있다.
-  지난 5년간 노무현 탓이라고 그만큼 해대고도 아직 탓할 게 남아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번 노컷 뉴스의 수정전 기사가 나오게 된 것도
언론에게 너무나 많은 자유를 줘버린
그렇게 줘버린 자유로 인하여 임기 5년동안 한 순간도 언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노통의 탓으로 돌릴 것인가?


컴퓨~ 좀 되게 해주게...

주변 참모에게 저 한마디만 잘 했어도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터인데...
참 씁쓸하다..
앞으로 5년이 걱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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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 장수...양다리??

2008. 3. 17. 13:34

웹질을 조금이나마 하는 사람이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난 방북시 동했하여 김정일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던 김장수 전 국방장관의 사진을 쉽게 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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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으로 꼿꼿장수 닉넴 획득


김장수 전 국방장관 옆에서 악수를 나누었던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깍듯한 90도 인사와 너무나 대조가 되어 나의 머리속엔 진정한 군인으로 남아 있던 사람이다.
그로부터 몇 달후 정권이 바뀔 즈음 인수위에서 국방 장관 유임을 제의했으나
난 참여정부의 장관
이라며 일언지하에 거절, 유명세를 탄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 이후에도 서울역에서 낙향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충심의 눈물을 흘렸으며,
국방장관까지 지내면서 전셋집 밖에 없다는 기사가 나면서 꽤 유명세를 탔었던 김장수 전 국방장관.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한나라당 비례대표 순번을 받아 입당한다고 한다.
그 전에는 통합 민주당 손대표에게 비례 대표 2번을 달라는 말을 했다 한다.
저울질 해보니 한나라당의 조건이 더 끌렸던 것인가?

아직까지 김장수 씨가 명확한 해명을 하고 있지 않으니
어느게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가, 참여정부의 사람이라 말하던 그가
어떻게 이렇게 돌아설 수 있는가 하는데는 참 섭섭한 마음과 함께 실망이 따른다.
내가 진짜 멋진 남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이기에 그 아쉬움이 더 크게 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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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데스 하임은 포도밭 천지인 동네이다.
프랑크프루트에서 한 시간도 채 안걸리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와인 사러 한번씩 간다.
포도밭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와 옆을 흐르는 라인강의 유람선을 패키지로 묶어서 관광 상품으로 팔고 있다.
우리나라 대운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독일 운하의 관광상품 예로 드는 곳이 이 동네가 아닌가 싶다.
추부길씨였던가.. 케이블카 타고 유람선 타고 독일 운하 가로질러 오는 것 재미있습니다. 라고 말했었지..
2인용 케이블카에 남자 두 명이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포도밭을 가로지르게 되면 없던 정(情)도 생기게 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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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지나가면 포도밭 옆을 흐르는 라인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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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규모의 동상이 하나 있긴 한데 정확하게 어떤 의미를 품고 있는지는 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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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멘틱 코스  패키지를 구입하게 되면 이 유람선을 타고 다시 돌아오게 된다. 배는 깔끔하고 널찍해서 좋았지만 너무 느려서리 지루하기 까지 했다.  대운하에 이런 배로 물류를 옮긴다고 생각하니 후~~ 한숨만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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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도시이다보니 마을 전체에 볼거리가 많다.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전문 매장이 있는데 매번 갈때마다 꼭 들려서 구경만 하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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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독일 출장중에 들렀던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기에 출장자들 필수코스가 되어 버렸다

독일은 둘러보면 주변에 성들이 참 많이 있다. 그리고 그 성들이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하이델베르크만의 특별함을 찾을 수는 없었다.
때마침 공사가 한창이어서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인물 사진들로만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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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입구에서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면 성에 다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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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올라가는 계단


오른쪽 하단부에 사람의 흔적이 보이는가!!!  설정샷에 빠져있는 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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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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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어떻게 쌓았을까??

하이델베르크 성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다. 여기서서 아랫마을을 보면 한폭의 그림과 같다.
네이버에서 약간만 검색해보면 이 각도에서의 마을사진들을 많이 찾을 수가 있는데, 관광객들이 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졌기에 셔트를 누른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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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위에서 본 마을

대충 둘러보고 나오다가 못내 아쉬움이 남아 인물 사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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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피하는 경군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인지라 아랫마을은 성탄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다.
아기자기하고 이쁜 기념품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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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아랫마을


하이델베르크 성 두 줄 요약
독일 주요 관광지이긴 하나
와~~라는 감흥을 주지는 못하는...타이트한 관광이라면 빼도 될 법한 곳???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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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Venezia] - Italy

2008. 3. 11. 23:26

토스

가 설 연휴동안 다녀온 유럽 여행의 흔적을 보여주었다. 유럽에 좀 이뿌다는 나라를 구경한 것 같은데 또 가고 싶다고  야그하는 걸 보면 역시 출장과 여행은 다른가봐...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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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찍어온 베니스


이쁜 사진들을 보니 2년동안이나 미뤄뒀던 나의 이태리 사진들이 생각이 났다....
나의 두번 째 출장지였던 이태리.
이태리라는 나라는 가기전부터 민족성이 우리 나라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민족성이란 좋게 말해 감정의 풍부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다혈질적인 캐릭터.?
빨리 빨리.. 문화가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 같은, 그래서인지 너무나 점잖은 사람들만 있는 독일보다는 더 빨리 친숙함을 느꼈던 나라였다. 좋은건가???
오죽했으면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에 떨어지자 마자 벌써 짐을 챙기고 먼저 나갈려고 줄을 서는데..ㅎㅎ 승무원조차 별 제지도 않고 짐을 같이 내려주더라구...
아마도 이때가
E900 모델 진행할때였던 것 같은데 주말 하루 짬을 내어서 다녀왔던 베니스.
참 아름다웠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돌아다니고픈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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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우리는 수상버스 바포레토를 타고 이 운하를 여행했었는데 신혼 여행온 부부들이 곤도라를 타고 와인을 한잔씩 나누는 모습은 참 보기가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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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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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였더라...오래되니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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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lica San Marco

때마침 성당 윗부분 붉은색 부분이 공사중이어서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했던 San Marco 성당.
그리고 아래는 San Marco 광장. 비둘기에 천국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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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zza de San Marco

피자가 정말 맛있었던 (단 나폴리 피자는 절대 절대 절대 시키면 아니됨)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좀 지저분한
운전도 다들 어찌나 터푸하게 하는지...
하지만 여자들 엄청 이쁜.. 물론 남자도 쪼금 멋지던
이태리.
더 많은 사진은 옆 메뉴 링크 - 사진첩에 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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