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in 또 독일
2009. 8. 8. 06:29
해외출장을 나오게 되면..
아니지 독일로 출장을 나오게 되면 평일에는 아무 생각없이 일만하게 된다.
주변 환경들도 너무나 익숙해서 이젠 별로 감흥도 없고,
그냥 한국에서 출퇴근하는 거랑 거의 같은 생활을 한다.
그러다가 주말이 되면 고민이 된다.
그래도 하루정도는 쉬어줘야 하지 않을까?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주변을 한 번 둘러보고 가야 하지 않을까?
이번 출장도 역시나 고민의 결과로 드레스덴(Dresden)이라는 곳을 정하게 되었다.
Dresden 도시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은 꽤 흥미로왔으나 나의 기억력의 한계로
아래 주소를 참조로 걸어둔다.
http://wolfpack.tistory.com/1180670623
내가 있는 Frankfurt에서 Dresden 까지는 약 450Km정도였다. 서울에서 부산 정도?
냅따 밟는다고 해도 4시간 정도 걸리는 장거리인데다가, 구 동독지역이다 보니 도로 인프라도 좀 꾸져서 잦은 공사구간을 지나야 했다.
요건 구글맵으로 Dresden주요 볼거리를 한번 살펴본 것인데,
흐르는 강이 엘베강이며 엘베강 옆에 파란점들이 잔뜩 있는 곳이 주 관광지이다.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으며 볼거리가 한곳에 모여 있어서 도보로 돌아다니기에는 참 괜찮다.
간만의 독일 출장인지라 저 멀리 보이는 풍차마저도 신기해서 차 안에서 한컷 찍어봤다..
4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Dresden 시내이다. 운전하다 말고 잠시 신호 대기 중에 찍어본 전철이다.
전철이 달리는 길과 차길이 같아서 신호등이 고장이라도 나면 큰일이 날 동네였다.
[Zwinger_Dresden]
츠(쯔?)빙거 궁이다. 사전 조사를 한 프린터물을 차에 두고 오는 바람에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돌아다녔다. 뭔가 풍채가 남다르지 아니한가.
츠빙거 들어가는 입구이다. 단체 관광객들이 어찌나 많은지 나의 사진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을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사람 없는 틈을 타서 낼롬 찍었더니만 껌껌하이 나와버렸다.
동 서양 관광객과 그들이 데리고 온 강아지까지 궁전안은 참 사람이 많았다.
궁안에 5개의 큰 건물이 있는데 이것들이 다 박물관이라고 했다. 박물관 화장실도 이용할겸해서 한 곳을 찍어서 들어가 보려 했으나 입장료를 받길래 그냥 포기했다.
츠빙거 안에 있는 또 다른 박물관이다. 저 옥상에도 올라가봤는데 돌조각이 예술이다. 사람부터 동물 알수 없는 이상한 문양의 조각들이 좀 더 폼나게 해준다. 뛰어난 석공들이 야근에 휴일반납까지 하고 작업하지 않았을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본다.
어떤 박물관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다. 궁전 앞마당 잔디 조경이 예술이다.
사진에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어떤 문양을 만들기 위해 정성스럽게 조경한 게 표가난다.
계속해서 츠빙거 궁안의 다양한 각도 사진들이다.
제대로 볼려면 각각의 박물관을 들어가보고 어떤 박물관인지 알아야 마땅하나,
시간도 없었고 물리, 수학, 역사, 미술 박물관이라는 사실에 아쉬움없이 스킵해버렸다.
[Theather platz]
츠빙거 궁에서 나오면 큰 광장이 나온다. 그 광장이 극장광장 (Theather platz) 이다.
극장 광장으로 불린 이유는 광장의 왼편으로 젬퍼 오페라(Semper Opera) 건물이 있기 때문일게다.
젬퍼 오페라 건물도 굉장히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던데, 공사중이어서 영 뽀대가 나지 않아 그냥 스킵해버렸다.
광장의 중앙에는 아우구스트(August)왕의 동상이 있다. 이름이 8월이네 하면서 웃어 넘겼는데 August의 어원이 아우구스트 신인가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의 무지함에 탄식을 했다.
대성당은 안까먹고 찍어왔다. 드레스덴 대성당은 정말이지 그 건축물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
건물을 둘러가면서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쭉 서있다. 신인거 같기도 하고 성당을 지키는 사람 같기도 한데 사전 지식 없이 둘러보다 보니 마냥 신기할 뿐이었다. 저걸 어떻게 조각해서 저 위에다가 붙혔을까 싶기도 하고..
대전당시에 불에 거슬려 건물의 전체적인 톤이 저렇다. 하지만 저 거무스럼한 건물의 색깔이 건물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멋져보였다.
[Procession of Princes /Dresden Stadtschloss - Dresden castle]
이게 벽화일까?
엄청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뭔가가 있긴 있나보다라는 생각으로 가본 곳인데
족히 100m는 넘어보이는 건물의 벽에 타일로 저런 장관을 만들어 놨다. 많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길래 나도 동참하여 이리저리 찍어보긴 했으나, 정작 더 웃겼던 건 벽 밑에서 퍼포머스 구걸중인 사람이었다.
저렇게 은색 갑옷 비스무리한걸 걸치고 꼼짝도 안하고 서 있다. 첨에는 성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 사람인 주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구걸중이었다. 그런데 저런 꼼짝마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이 꽤 있다는 거다.
[Martin Luther and Church of Our Lady]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자주 등장했던 마틴루터킹 목사의 동상이 있길래 친숙한 나머지 한 컷.
사전 조사가 충분치 못했던 관계로 그냥 슬슬 걸어다니면서 엘베강 주변을 찍어보았다.
좁은 곳에 볼거리가 많아서 나름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다.
7월경에 방문했는데 10월에 포스팅을 하는 바람에 아래 사진들은 기억에 나지 않아 PASS~~
아니지 독일로 출장을 나오게 되면 평일에는 아무 생각없이 일만하게 된다.
주변 환경들도 너무나 익숙해서 이젠 별로 감흥도 없고,
그냥 한국에서 출퇴근하는 거랑 거의 같은 생활을 한다.
그러다가 주말이 되면 고민이 된다.
그래도 하루정도는 쉬어줘야 하지 않을까?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주변을 한 번 둘러보고 가야 하지 않을까?
이번 출장도 역시나 고민의 결과로 드레스덴(Dresden)이라는 곳을 정하게 되었다.
Dresden 도시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은 꽤 흥미로왔으나 나의 기억력의 한계로
아래 주소를 참조로 걸어둔다.
http://wolfpack.tistory.com/1180670623
내가 있는 Frankfurt에서 Dresden 까지는 약 450Km정도였다. 서울에서 부산 정도?
냅따 밟는다고 해도 4시간 정도 걸리는 장거리인데다가, 구 동독지역이다 보니 도로 인프라도 좀 꾸져서 잦은 공사구간을 지나야 했다.
요건 구글맵으로 Dresden주요 볼거리를 한번 살펴본 것인데,
흐르는 강이 엘베강이며 엘베강 옆에 파란점들이 잔뜩 있는 곳이 주 관광지이다.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으며 볼거리가 한곳에 모여 있어서 도보로 돌아다니기에는 참 괜찮다.
간만의 독일 출장인지라 저 멀리 보이는 풍차마저도 신기해서 차 안에서 한컷 찍어봤다..
4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Dresden 시내이다. 운전하다 말고 잠시 신호 대기 중에 찍어본 전철이다.
전철이 달리는 길과 차길이 같아서 신호등이 고장이라도 나면 큰일이 날 동네였다.
[Zwinger_Dresden]
츠(쯔?)빙거 궁이다. 사전 조사를 한 프린터물을 차에 두고 오는 바람에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돌아다녔다. 뭔가 풍채가 남다르지 아니한가.
츠빙거 들어가는 입구이다. 단체 관광객들이 어찌나 많은지 나의 사진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을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사람 없는 틈을 타서 낼롬 찍었더니만 껌껌하이 나와버렸다.
동 서양 관광객과 그들이 데리고 온 강아지까지 궁전안은 참 사람이 많았다.
궁안에 5개의 큰 건물이 있는데 이것들이 다 박물관이라고 했다. 박물관 화장실도 이용할겸해서 한 곳을 찍어서 들어가 보려 했으나 입장료를 받길래 그냥 포기했다.
츠빙거 안에 있는 또 다른 박물관이다. 저 옥상에도 올라가봤는데 돌조각이 예술이다. 사람부터 동물 알수 없는 이상한 문양의 조각들이 좀 더 폼나게 해준다. 뛰어난 석공들이 야근에 휴일반납까지 하고 작업하지 않았을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본다.
어떤 박물관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다. 궁전 앞마당 잔디 조경이 예술이다.
사진에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어떤 문양을 만들기 위해 정성스럽게 조경한 게 표가난다.
계속해서 츠빙거 궁안의 다양한 각도 사진들이다.
제대로 볼려면 각각의 박물관을 들어가보고 어떤 박물관인지 알아야 마땅하나,
시간도 없었고 물리, 수학, 역사, 미술 박물관이라는 사실에 아쉬움없이 스킵해버렸다.
[Theather platz]
츠빙거 궁에서 나오면 큰 광장이 나온다. 그 광장이 극장광장 (Theather platz) 이다.
극장 광장으로 불린 이유는 광장의 왼편으로 젬퍼 오페라(Semper Opera) 건물이 있기 때문일게다.
젬퍼 오페라 건물도 굉장히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던데, 공사중이어서 영 뽀대가 나지 않아 그냥 스킵해버렸다.
광장의 중앙에는 아우구스트(August)왕의 동상이 있다. 이름이 8월이네 하면서 웃어 넘겼는데 August의 어원이 아우구스트 신인가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의 무지함에 탄식을 했다.
대성당은 안까먹고 찍어왔다. 드레스덴 대성당은 정말이지 그 건축물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
건물을 둘러가면서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쭉 서있다. 신인거 같기도 하고 성당을 지키는 사람 같기도 한데 사전 지식 없이 둘러보다 보니 마냥 신기할 뿐이었다. 저걸 어떻게 조각해서 저 위에다가 붙혔을까 싶기도 하고..
대전당시에 불에 거슬려 건물의 전체적인 톤이 저렇다. 하지만 저 거무스럼한 건물의 색깔이 건물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멋져보였다.
[Procession of Princes /Dresden Stadtschloss - Dresden castle]
이게 벽화일까?
엄청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뭔가가 있긴 있나보다라는 생각으로 가본 곳인데
족히 100m는 넘어보이는 건물의 벽에 타일로 저런 장관을 만들어 놨다. 많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길래 나도 동참하여 이리저리 찍어보긴 했으나, 정작 더 웃겼던 건 벽 밑에서 퍼포머스 구걸중인 사람이었다.
저렇게 은색 갑옷 비스무리한걸 걸치고 꼼짝도 안하고 서 있다. 첨에는 성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 사람인 주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구걸중이었다. 그런데 저런 꼼짝마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이 꽤 있다는 거다.
[Martin Luther and Church of Our Lady]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자주 등장했던 마틴루터킹 목사의 동상이 있길래 친숙한 나머지 한 컷.
사전 조사가 충분치 못했던 관계로 그냥 슬슬 걸어다니면서 엘베강 주변을 찍어보았다.
좁은 곳에 볼거리가 많아서 나름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다.
7월경에 방문했는데 10월에 포스팅을 하는 바람에 아래 사진들은 기억에 나지 않아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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