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2022. 8. 29. 20:11

며칠전부터 흥얼흥얼거린 노래가 있다
가사도 심지어 제목도 정확치 않은 노래였는데 감정선을 심하게 건드리더라.
세상 모든 슬픔을 내가 감당해야할 것 같은 무거움이 가슴에 훅 들어왔다
하지만 그 무게가 부담스럽지 않은, 그냥 다 받아주고 싶은 슬픔이다.

내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보이지 않는 길을 걸으려 한다고 괜한 헛수고라 생각하지 말아요
....
허나 멈출 수가 없어요
이게 내 사랑인걸요.....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고 느꼈는데
어느 새 왔구나.
나의 가을이...
https://youtu.be/QBznZ9eSW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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