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살
2016. 1. 18. 23:30
모살
리디에서 무료 대여를 해주길래 보기 시작한 중국판 추리물.
의문의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몇 년이 지난 후 다시 시작된 동일한 수법의 살인
피해자들은 모두 너무나 아름다운 비단 스카프의 목이 졸려서 죽었다는 공통점
그것을 제대로 파헤치는 사람은 없는 미제의 사건.
책의 남은 분량은 얼마 없는 데 아무런 용의자도 없고
이러다가 언제 결판나려나 생각이 들 즈음
개코 후각으로 때려 맞춰버리는 주인공... 크
초반 도입부에 꽤 훌륭한 진행과 흡입력에 쭉쭉 빼던 진도는
뒤로 갈수록 삼천포로 빠지는 스토리에 루즈해지고
막판에는 정말 완전 생각지도 못한 결론으로 허탈감까지 밀려왔다.
총 3명의 미모의 여성이 등장하는데
어느 정도로 미인일까라는 쓸데없는 상상만 하게되는 쩝..
무료로 본 책이고
작가의 공을 생각해서
5쩜 만점에 3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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