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진짜 봄
2018. 4. 2. 12:52
시간이 참 빠르다
남방 하나만 입기엔 너무 이른거 아닌가라는 생각에 걸치고 나온 봄 잠바가 처치 곤란이 되었다.
힘들다를 입에 달고 다니다보니 어느새 4월이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이 책 저 책 닥치는 대로 읽다가 맘에 쏙 드는 구절이 있어 메모해두었다
' .....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by 나짐 히크메트, 진정한 여행 중.'
나의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은거니 더 힘을 내야겠다는 아주 건전한 생각으로 마무리 ㅋ
나 봄 느끼는 남자야~ 를 알리기 위해 주변 꽃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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