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출근이 어지간히도 즐거운 월요일 아침.
장마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발걸음도 가볍게 룰루랄라 회사를 왔는데
정말이지 유치원생마냥 순수한 생각을 가지고 정치하는 양반들의 해맑은 발언들이
더욱 더 즐거운 월요일 아침을 선사하는구나.

나경원 “미디어법, 국민생활 밀접한 법 아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어 "방송 다양성이 좀 더 일찍 확보될수록 국민들이 더 다양한 정보를 불편부당 없이 받아들임으로써 어떻게 보면 우리 자유민주주의 이야기할 때 민주주의 제대로 되려면 그런 게 조건일 것"이라며 "그런 면에선 국민생활과 관계가 없다고 말씀은 드리기는 어렵고 피부에 와 닿은 그런 관계는 없다고 말씀하실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856)


정말이지 눈물나게 고맙게도 이따위 법이 통과된다면

딴나라 지지하는 애들 눈에는 띄이지도 않고 내 눈에만 띄여서 안타까웠던 아래 기사들도
이제 함께 못보게 되는 거니 내가 덜 안타깝고 덜 억울하겠구나.

AP통신 "이명박 강제징용,위안부 사과문제 거절서약"

흥분하면 지는 겁니다.절대 흥분 금물...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65144


세상 삐딱하게만 보지말라던 누군가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모든 것을 다 긍정의 힘으로 돌려서 생각했더니 MB가 떠난 우리나라의 이런 모습이 상상이된다.

미디어법 통과로 인하여 국민들의 80%는 TV를 멀리하고 밖으로 밖으로 나간다.
딱히 할것도 없고하니 MB가 만들어준 강 옆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나 타면서 건강을 챙긴다.
민영보험땜에 아프면 병원비도 많이 드는데
온 국민이 TV안보고 자전거만 열심히 타대니 병원 갈일이 없어진다.

그렇담 나머지 국민들의 20%는??
자전거 안타고 TV 열심히 보는 20% 사람들은 연일 MB의 탁월한 정책이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볼 것이며 고속도로를 만든 박통과 함께 자전거 도로를 만든 MB를 함께 그리워하겠지.. 

그러고보면 MB 천재인걸???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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