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추

2017. 10. 22. 17:52

시월 어느 일요일
어딘지 모를 공원에
자리를 펴고 누웠다

늘 보는 하늘이지만
공원에 드러누워서인지
유독 아름답네

저 멀리 날아다니는 연의
줄을 따라 내려오니
세상 제일 멋진 사람을 우러러보는
아들과 그 아빠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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