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막창

이번 주는 밥 복이 터져 배가 호강했네.

어느 순간부터 소화능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먹고 나면 후회를 하지만

맛난 거를 앞에 두고 어찌 뒷일을 미리 걱정하랴. 그냥 쳐묵쳐묵.. 

자랑질을 하려고 찍어놓은 사진이 있나 봤더니만

메인 요리 나올 때는 사진 찍을 여유가 없지..

한 템포 쉬어갈 때 먹는 면 요리만 있네.

 

대구 미미짬뽕이 여기까지 세를 확장하면서 매일 가는 사람이 있다더니,

나도 이틀 연속 가서 땀 삐질 흘리고 먹은 미미 짬뽕

그리고 으쌰으쌰할 때 주로 가는 갈매기 살 집에서 고기 잔뜩 넣고 끓여주는 라면..

[..이날 술을 어찌나 부어댔는지 담 날 아침에 먼가 큰 실수한 것 같은 찜찜함에 좀 불안하긴 했다만..

워낙에 뼛속까지 바르게 자라서인지 우려했던 일은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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