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2015. 10. 10. 22:34
하..
코미디라는 장르가 맞나 할정도로 큰 웃음 포인트는 없었지만
영화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절로 아빠 웃음 짓게 만든.
요즘 영화스럽지 않게 반전도 없고 결말도 너무 뻔히 보여서 긴장감은 떨어졌지만,
그 덕에 긴장하지 않고 그 순간 순간 장면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
엔딩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아... 재밌다..' 라는 칭찬과 함께 '남자 셋이 보긴 좀 그러네' 라고 했던..
올 가을 나의 추남 놀이에 큰 힐링을 준 최고의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극 중 줄리가 보여 준 일에 대한 사랑과 열정..
정말 부럽두만.
앤 해서웨이!!! 저렇게 이뻤나..
와.. 정말 입 크네...
앤 해서웨이!!! 웃으니 더 이뿌잖아
아..
근데 정말 입 크네...
영화 보는 중 짬짬히 든 이런 생각들이 유일한 방해 요소인 잘 만든 영화.
'궁시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찔림.. (0) | 2015.10.15 |
---|---|
2015.08.05 (0) | 2015.08.06 |
갑과 을 2 (1) | 2015.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