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3주기

ㅈㅍㅈㅈㅈ 2012. 5. 22. 08:11

그러고보니 5월 날씨 좋은 토요일 아침이었던 것 같다.

속보로 나오는 방송을 믿을 수가 없어 멍하니 서 있었던 기억이...

그 분을 보낸지 3년이 흘렀다.

그간 변한 거라곤

사회에 대한 불만, 정치에 대한 반감을 함부로 표현하지도 표현해서도 안되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 형성 ?

꾹 참고 조금만 더 참자라는 인내심 향상 정도랄까?

 

최근 기사에 또다시 차명계좌 이야기가 나온다.

하루는 차명계좌 맞다고 했다가 하루는 아니라고 했다가,

하루는 다 폭로하겠다 했다가 하루는 미안하다고 했다가...

정말 지겹지도 않은지.

고인을 보내고 3년이 흘렀다. 3년 탈상이라고도 한다.

아팠던 기억을 털어내고 이제 고인을 보내줘야 할때인데, 잊혀질만 하면 이렇게 한번씩 들쑤셔놓는

그 사람들의 저의를 알 수가 없다.

이 정권도 이제 마지막인데 여전히 정권바라기 노릇을 하는 검은색 그 양반들이나

못된 펜을 함부로 돌려 여기 저기 사람들 다치게 하는 신문사 양반들..

정말이지...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