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생각이 많은 날

ㅈㅍㅈㅈㅈ 2012. 5. 8. 18:05

이래 저래 만족스럽지 못한 주변 여건과

투덜투덜 혼잣말을 해도 돌아오지 않는 응답.


회사고 집이고 밖이고 안이고

배설의 기쁨을 누릴 상대가 필요하다.

그 어떤 말이라도 눈치보지 않고 앞 뒤 재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상대..


그렇게 다 쏟아내고 나면 가슴이 시원해지지 않을까?


쓰레기통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상대가 필요한 날이다.

그리고 나도 그런 역할을 해주고 싶은 날이기도 하다..